< 코로나 장애계 리포터 > 2021. 09. 17

1) 사회적 기업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장애인의 고용도 늘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지요?

답변 : 그렇습니다.

장애인을 비롯한 어르신과 같은 취업이 어려운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있는 대표적인 곳이 사회적 기업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 사회적 기업이 2007년 처음 생긴 이후 14년만에 3000개소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회적 기업이 늘어나면서 특히나 장웅 아나운서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장애인과 어르신 등 취업에 취약계층 고용이 6000여명이 넘고요.

그리고 임금도 늘어나면서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감당하고 있어 장애인들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2)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상공인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만 사회적 기업도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어렵지 않나요?

답변 : 고용노동부가 최근에 사회적기업 육성전문위원회를 개최했었는데요.

그 때 97개의 사회적 기업을 새롭게 인증했다고 밝힌바가 있습니다.

이번에 97개의 사회적 기업을 새롭게 인증함으로써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 인증제도가 처음 시행된 이후, 사회적 기업 수는 2018년에 2000개소를 달성하고요.

3년 만에 1000개소가 증가해서 총 3064개소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유형별로는 일자리제공형이 66.5%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최근엔 지역사회공헌형이 증가하면서 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복지, 도시재생, 돌봄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사회적 기업의 역할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게 고용부의 설명이었습니다.

3) 그러니까 사회적 기업의 직종이 다양화되고 활동 분야가 다변화되었다라는 거죠?

답변 : 그렇습니다.

2007년 인증 제도가 처음 도입되면서 55개 사회적 기업으로 출발했고 그 당시만 하더라도 대부분이 제조업이었지만요. 말씀하신 것처럼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들도 다양화되고요.

그리고 활동분야도 다변화되고, 또, 사회적 기업으로 창업하는 주체들도 다양해 지면서 판로도 다양해 졌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특히나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인해서 앞서 지적하신 것처럼 소사공인, 자영업을 하신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회적 기업은 이러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연대와 협력의 가치로 일자리를 늘리면서 장애인이나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지켜주는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이 어려움속에서 받고 있는 것입니다.

4) 대표님, 사회적 기업의 증가했다고 했는데 장애인의 일자리를 어느정도 늘어난 것일까요?

답변 : 일단 고용노동부의 발표자료를 분석해 보면요.

지난해 사회적 기업의 총 고용인원이 6344명이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자리 제공아닙니까.

앞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사회적 기업에 고용되어 계신 분들은 대부분 장애인이나 어르신과 같이 취업에 특별히 취약한 분들인데 전년 대비해서 10.4% 증가한 인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총 3064개의 사회적 기업에서 3만 3206명이 취업되어 일을 하고 있고요.

평균임금도 지난해보다 5.8%나 증가했다고 하니 사회적 기업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장애인 계층이 얼마나 크게 기여하고 있는지 알만하지요.

5) 그럼, 매출액도 당연히 늘었겠지요?

답변 :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고용부는 사회적 기업의 전체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기업의 상품이 다양해지고 상품의 품질도 경쟁력에서 비장애인이 생산하는 상품과 비교하더라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으니까요.

자생력이 높아지면서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데 크게기여했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이기도 합니다.

해서 사회적 기업의 전체 매출액도 무려 지난해에 5조 2939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고요, 이 가운데 민간매출이 3조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회적기업의 5년 기업 생존율이 무려 79.7%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자영업 생존율은 30%를 넘지 못했고요. 코로나 상황에서는 더욱더 심각한 상황임을 인식할 때 장애인이나 어르신이 대부분 일하는 사회적 기업의 생존율 80%가 참으로 대단해 보입니다.

6) 서울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9월말까지 휠체어 리프트 차량 지원을 10월말까지 연장한도 하지요?

답변 :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서울시가 서울관광재단에 위탁을 맡겨 서울 거주 장애인분들에게 관광을 지원해 오던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이용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고 있었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당초에는 9월 말까지 예정이었는데요. 장애인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어서 휠체어 리프트 차량 지원을 10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했습니다.

백신 접종 지원에 투입 중인 서울다누림 미니밴 3대는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10인승인데요.

휠체어 장애인이 2명이 탑승할 경우 비장애인은 7분이 함께 탑승가능하고, 휠체어석을 4석으로 늘리면 비장애인석 4석이 되는 차량이 되겠습니다.

7) 저희가 8월에도 이 소식을 전해 드린바 있었는데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다시한번 전해 주시죠?

답변 : 운행 횟수는 매일 차량 1대당 오전과 오후를 나누어서 4회씩 운영되고 있는데 추석을 포함한 공휴일과 주말은 운영되지 않는 점 참고하시기 바라고요.

지원 대상은 서울 거주 장애인이고요, 고령자 등 관광 약자 또는 관광 약자와 동반하는 보호자까지 포함되고요. 1회당 최대 4명까지 이용가능하겠습니다.

그리고 예약을 희망하는 분은 접종일 3일 전까지 미리 접수를 하셔야 되는데요.

서울관광재단에서 장애인 여행을 지원해 주는 홈페이지, <서울다누림관광센터> 홈페이지를 검색하시고 이 곳에 들어가셔서 공지사항 게시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렵다 하시면 전화로도 문의 가능하니까요. 전화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전화 국번 없이 1670-0880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릴 것입니다.

8) 서울시가 추석을 맞아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선물을 준비했다고요?

답변 : 그렇습니다. 서울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서 장애인 가정의 따뜻한 추석 나기를 위해 서울시 내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요.

먼저, 코로나19로 지쳤을 재가장애인들을 대상으로해서 명절 음식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추석하면 가장 떠 오르는 음식이 송편, 전, 식혜들이잖아요. 장애인복지관에서 만든 이 추석 명절 음식을 나눌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추석 행복 꾸러미를 꾸려서 추석 선물로, 한가위 선물로 나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리두기 장기화로 해서 장애인분들이 복지관을 오랫동안 이용하지 못했는데요.

그렇지만 비대면이기는 하지만 특별히 장애인들이 추석 명절 음식 만들기도 하고요. 윷놀이도 하고, 추석 퀴즈와 같은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준비했다고 합니다.

9) 저희가 소식을 이렇게 마음 따뜻한 소식을 전하는데 서울시에서만 추석 선물을 주는 것은 아니죠?

답변 : 물론입니다.

각 지자체에서 지자체 형편에 따라 각각 추석선물들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자체 예산에 따라 추석선물을 주지 못하는 곳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대다수 각 지자체들이 추석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령 전남 함평군의 경우도 함평의 재가 장애인들의 건강한 추석명절 나기를 위해서 ‘건강꾸러미’를 이미 전달했고요.

그리고 어떤 곳에서는 기업들이 장애인단체들에게 추석 선물 세트를 전해줘서 추석에 혹여 오히려 더 외롭고 어려운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성을 모아주는 곳들이 있어서요.

올해 추석도 비록 코로나19로 인해서 힘든 추석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 청취자 여러분들도 행복한 추석 만들어 가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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