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 쉬운 장례식장 예절’ 표지.ⓒ소소한소통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이 9월 28일 ‘세계 보편적 정보 접근의 날’을 기념해 쉬운 정보로 된 ‘이해하기 쉬운 장례식장 예절’을 제작해 선보였다.

유네스코가 2015년 선포한 ‘세계 보편적 정보 접근의 날’은 누구나 원하는 정보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날로 유엔총회가 2019년 결의안을 채택하여 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소소한소통은 이번‘세계 보편적 정보 접근의 날’을 맞아 누구나 접근 가능한 ‘쉬운 정보(easy-read)’를 보다 널리 알리고자 ‘이해하기 쉬운 장례식장 예절’ 콘텐츠를 책자와 영상으로 만들었다.

‘이해하기 쉬운 장례식장 예절’은 ‘부고’, ‘발인’ 등 비장애인에게도 낯선 장례식 관련 용어를 쉽게 알려주는 한편, 조문 방법과 장례식장 에티켓 등을 이해하기 쉬운 글과 이미지로 설명한 자료다.

특히 관련 내용을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모션그래픽으로 제작된 영상은 '조문하기 전에 알아야 할 정보'와 '장례식장에서 알아야 할 정보' 등 총 2편으로 만들어졌다. 영상은 소소한소통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어 누구나 볼 수 있다.

소소한소통 백정연 대표는 “장례식처럼 삶에서 누구나 마주하는 일상적 대소사는 경험하기 전까지 자세히 알기 어렵다”며 “특히 다양한 경험의 기회가 부족한 발달장애인에게 사회 안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정보들은 이처럼 거창하지 않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또한“정보접근에 대한 특별한 세계적 기념일을 맞아 이번 기회에 누구나 접근가능한 정보로서 ‘쉬운 정보’의 필요성과 확장성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소소한소통은 ‘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안내서’, ‘쉬운 근로 계약서’,‘이달의 어려운 말 카드뉴스’ 등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꾸준히 무료 배포해 쉬운 정보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해하기 쉬운 장례식장 예절’ 책자는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1000부 무료 배포 예정으로 10월 8일까지(소진 시 조기 마감) 소소한소통 홈페이지 및 온라인 양식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해하기 쉬운 장례식장 예절> 책자 신청 바로가기 : https://forms.gle/vMUwvz53DT34Vu8P9

<문의> 소소한소통 02-2676-3974, 이메일 soso@sosocomm.com, 이벤트 페이지 https://iduai.imweb.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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