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 27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경영 화두인 ESG 경영을 통한 노사공동 상생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 ‘ESG 경영 노사공동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이 27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경영 화두인 ESG 경영을 통한 노사공동 상생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 ‘ESG 경영 노사공동 협약식’을 체결했다.

ESG 경영은 비재무적인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 중점을 두는 경영전략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간과 지구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는 생존 철학을 담고 있다.

최근 기업들과 경영학계 등에서 기업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개념이다.

개발원은 장애인복지 발전과 환경보호 등 사회적 역할을 적극 수행하기 위해 ESG 각 분야별로 노사공동 실천 방향을 수립했다.

먼저 환경(E) 분야에서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생태계 조성을 위해 환경보전,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으며 사회(S) 분야에서는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국민 참여문화를 강화하고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해 적극 소통해나갈 방침이다.

개발원은 노사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에서 3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달성에 따라 받은 우수기관 포상금을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 예산으로 편성,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전 직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환경보전을 위한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노사가 뜻을 모았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ESG 경영 도입 기반을 조성하고, 장애·비장애 차별없이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노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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