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7일 ESG 경영을 통한 노사공동 상생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 ‘ESG 경영 노사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ESG 경영은 기업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가능한 역할을 다하도록 초점을 맞춘 개념이다. 비재무적인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 중점을 두는 경영전략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간과 지구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는 생존 철학을 담고 있다.

개발원은 장애인복지 발전과 환경보호 등 사회적 역할을 적극 수행하기 위해 ESG 각 분야별로 노사공동 실천 방향을 수립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생태계 조성을 위해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 분야에서는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국민 참여문화를 강화하고,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해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원은 3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달성에 따라 받은 우수기관 포상금을 사회공헌활동 예산으로 편성해 지역사회와 나눌 방침이다.

이밖에도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전 직원 역량강화 교육, 환경보전을 위한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노사가 뜻을 모았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ESG 경영 도입 기반을 조성하고, 차별 없이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노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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