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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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은 23일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 유리병 패키지에 시각장애인의 식별을 위한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통·식음료 업계에서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점자 표기를 도입하는 가운데, 현대약품은 혼합음료 중에서는 최초로 브랜드명을 점자로 기입해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제품을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점자로 표기되는 내용은 ‘미에로’로, 100ml 제품 측면에 우선 적용된다. 이후 다양한 제품군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기업의 ESG경영의 일환으로,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에로화이바에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점자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 제품을 더욱 늘릴 계획.”이라며 “나아가 일상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더 많은 제품에서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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