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까지 접수… 자연 속 캠핑장으로 떠나는 여행 지원

기아 초록여행은 ‘글램핑 여행’을 주제로 여행을 떠날 장애인 가정을 위해 이벤트 모집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초록여행 글램핑 여행 이벤트는 자연 속 캠핑장으로 여유로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장애인 가정을 위해 기획됐다. 단, 여행 계획 시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사람이 많지 않은 날짜와 장소를 정하는 것을 권장한다.
 
여행구성원은 집단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거주를 같이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청 시 사연에는 자연 속 캠핑장에 가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연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에 선정된 장애인에게는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가 탑재 가능한 카니발 차량과 유류 완충, 여행경비(30만 원), 필요시 운전기사를 지원한다.

이벤트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초록여행 누리집(www.greentrip.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선정자 발표는 오는 30일 누리집 공고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되며, 총 7가정을 선정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초록여행 차량은 차량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주 1회 연막 살균소독과 매일 분무소독을 시행 중이다.

정부의 생활 방역 세부지침에 의해 초록여행 이용 시 마스크 미착용, 37.5도 이상의 체온, 14일 이내 해외 여행이력이 있는 경우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3단계 이상이 적용되는 지역은 4인 이하만 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여행을 통해 자연을 즐기고 있는 고객. ⓒ초록여행
초록여행을 통해 자연을 즐기고 있는 고객. ⓒ초록여행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