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인 삼성라이온즈 오승환 선수가 올해에도 장애인체육발전 후원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사무처에서 ‘홍보대사 오승환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후원금은 총 1천만원으로 신인선수 육성을 위한 기초종목육성 지원금(700만원)과 휠체어테니스 발전(300백만원)을 위해 사용된다.

오승환 선수는 지난 2016년 12월 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꾸준히 장애인 신인선수 육성과 휠체어테니스 발전 등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해 왔다. 이번 후원을 포함해 총 7차례에 걸쳐 현금 7000만원, 24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쾌척했다.

홍보대사 오승환은 “장애인 꿈나무선수 육성과 장애인체육 발전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오승환 선수는 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장애인체육 홍보와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해왔다”면서 “항상 감사함을 느끼며, 올 한 해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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