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뉴스

 

베이징동계패럴림픽을 향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날갯짓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24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천선수촌에서 ‘2022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자긍심을 높이고, 오는 3월 개막을 앞둔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서 선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는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베이징동계패럴림픽은 전 세계 선수들이 펼치는 경쟁의 장으로 꾸며집니다. 우리 대표팀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등 6개 종목에 선수단 70명을 파견해, 2018년 평창에서의 감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날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선수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정진완 회장 / 대한장애인체육회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했을 때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고, 그것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감동과 행복감을 느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최고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선수들을 위해 지원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오영우 제2차관 / 문화체육관광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여러분을 항상 격려하고 응원하는 우리 국민이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선수대표 다짐 선서, 기념품 전달 등이 이어지며, 다가올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복지TV뉴스 박성용입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