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산림청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 한반도 평화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이사장과 권미영 센터장, 산림청 최병암 청장, 이용권 남북산림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평화의 나무 심기·숲 조성 등을 통한 평화활동과 탄소중립과 평화의 숲 국민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체험 활동,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이은 첫 번째 활동으로 산림청에서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새산새숲 평화의 숲살리깅(플로깅)’을 오는 13일부터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평화의 주간을 맞아 산림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서 사전신청을 통해 플로깅 키트를 수령 받은 후, 오는 19일~30일까지 사단법인 이타서울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플로깅 웹앱 ‘미션클리어’를 활용해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최병암 청장은 “평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에 큰 힘이 되는 자원봉사가 더해진 만큼 평화의 숲 조성 등 협력사업을 더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자원봉사를 통한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에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승화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이제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다가온 기후위기에 맞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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