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가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되었으며, 김형태의 ‘너 외롭구나’, 윤고은의 ‘무중력 증후군’ 등 총 5권을 점자도서로 제작했다.

김정대 지사장을 포함한 40명의 전직원이 책의 내용을 한글 프로그램으로 점자 도서 규정에 맞게 입력하는 일을 돕는 활동으로, 한글로 입력한 이 내용을 점자 변환 프로그램으로 바꾸면 점자도서로 제작된다.

완성된 파일은 전라북도 점자도서관에 전달됐으며 향후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정대 지사장은 “장애인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공단의 노력이 많은 분들에게 유익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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