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는 함양군 무장애지도 1만5,000부를 제작해 3일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김종순 사무처장과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정흥희 위원장, 함양군 무장애지도 조사단 등이 참석했다.

정흥희 실무위원장은 “이번 엑스포 기간에 우리 고장을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 특히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함양을 관광하고, 함양을 찾는 누구라도 이동에 불편함이 없게 하려는 목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에서 무장애 지도를 제작해 배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종순 사무처장은 “함양군 무장애지도를 제작해준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엑스포 행사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함양군 무장애지도는 오는 10일~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하는 함양항노화엑스포에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안내부스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무장애지도는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매장을 조사한 지도로 장애인, 노인, 유모차 이용 가족, 큰 캐리어를 끄는 여행자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제작됐다.

함양군 무장애지도는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함양연꽃의집 입주자와 종사자가 직접 조사를 진행했고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제작됐다.

본 지도의 내용은 교보교육재단 우리동네무장애지도(www.kbedu.or.kr/ud)와 커뮤니티 매핑센터에서 제작한 베프지도(BF.Zido)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어 엑스포 이후에도 함양을 찾는 휠체어 이용자나 유모차 동반자의 이동편의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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