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 2동을 시작으로 관내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손길 전할 예정

대전시 서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참! 좋은 사랑의 밥차-식료품 꾸러미사업’을 월평 2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하반기 사업에 돌입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의 사회공헌차원에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총 140회에 걸쳐 봉사자가 연 6,000여 명이 투입되는 등 지원대상자가 3만7,000명에 달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해부터는 급식 봉사를 대신해 사랑의 나눔 봉사인 ‘식료품 꾸러미사업’으로 대체, 현재까지 봉사자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원가구는 4,600여 가구가 넘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로 관내 어려운 이웃이 증가함에 따라, 하반기에는 지원대상 가구를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구 자원봉사자들은 지난여름 폭염 속에서도 코로나 예방접종센터를 찾는 노인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백신접종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작은 식료품 꾸러미지만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달래주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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