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지역사회봉사단 간담회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30일 서울복지타운 5층 교육장에서 서울지역 사회복지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봉사단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서울복지타운 5층 교육장에서 서울지역 사회복지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봉사단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지역사회봉사단을 격려하고, 봉사단 간 긍정적인 네트워크 형성, 협의회와 봉사단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금번 간담회는 서울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역사회봉사단 총 20개(개발협력협동조합 빙고, 그린홈관리연구회, 나들e, 나란히 걷기, 러브레터매니악,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브니엘원예복지협회, 빛나눔동반주자단, 사랑의 천사클럽, 신도림커뮤니티, 싱요사, 어울림한마당예술봉사단, O'sori, 1369하모니카연주단, SCI KOREA 서울경기지부학생회, 짜장나눔봉사단, 해피레그, 행복나눔봉사단, 희망캔버스봉사단, 힐링핸즈 봉사단) 대표를 중심으로 참여했다. 

간담회는 저녁식사와 함께 참석자 교류의 시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소개, 2023년 지역사회봉사단 활동 성과 공유, 2024년 사회복지 자원봉사활동 수요조사 결과공유, 2024년 주요 사업안내, 역량강화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 중, ‘빛나눔동반주자단’은 시각장애인 동반주자 및 활동보조를 진행하는 봉사단으로 2023년 기준 봉사횟수 1,361회, 봉사인원 255명으로 2023년 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간담회에 이어서 봉사단장 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립대학교종합사회복지관 정영규 부장의 ‘행복을 잇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되었다. 이날 현장에서 강의를 들은 참석자들은 자원봉사자의 시간과 열정이 이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소외이웃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과 지역사회 복지안정망 구축에 미치는 파급력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강의 후기를 남기기도 하였다. 

협의회 은용경 사무총장은 “오늘 참석하신 봉사단 한분 한분은 지역사회봉사단 활동을 통해 공공영역이 해결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완충이라는 긍정적인 기여를 해주고 계신 소중한 민간복지의 핵심동력”라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밀접한 소통과 굳건한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우리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푸드뱅크, 모금캠페인에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근거하여 1985년 설립된 법정단체로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와 각종 복지사업을 조성하고, 사회복지사업과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서울시민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사회봉사단 사업은 2011년부터 지역사회 내 맞춤형 서비스 지공을 위한 전문봉사단 육성 및 발굴, 위기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8개(기술․기능, 교육․학습, 상담․정보, 노력․행정, 재가․운영, 보건․의료, 문화․예술, 교육․환경) 분야별 재능나눔 인력풀 구축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연계하여 지역복지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지역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지역봉사단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정보센터(02-2021-1743)로 하면 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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