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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만 아름다워도 꽃 대접을 받는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 목련, 산수유가 

피고지는 봄철이면 떠오르는 책 한 권.

 

"잎만 아름다워도 꽃 대접을 받는다"

소설가 이윤기씨의 수필집인데..

제목부터 가슴을 확 끌어당깁니다.

 

그 책 서문에 나온 한 문단입니다.

 

"나는 꽃이 아닌 것이 거의 확실하다.

그러나 꽃 대접 비슷한 걸 더러 받은 걸 보면,

잎이라도 예쁘게 피워 올리려고 무진 애를 

쓰기는 한 모양이다. 그러면 되었지 뭐."

 

모두가 꽃이 되고 싶고, 꽃이 되어야만 

존재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최선을 다해 잎을 피우고

꽃을 더 아름답게 한 것만으로도 

기쁘고 만족한 자신의 삶을 회고합니다.

 

마당에 철쭉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슬쩍 다가가 잎을 어루만져봅니다. 

"최선을 다해 애를 썼으면 충분하다.

네가 꽃보다 아름답다"

 

제 자신에게도 한마디!

"그래.. 최선을 다해서 잎을 피우면 됐어.

멋져... 글구 꽃은 얼굴에 피우면 거야! 하하하"

 

꽃이 되었든, 잎이되었든, 가지가 되었든, 

뿌리가 되었든 우리 모두 아름답습니다.

 

 

출처 : 최규상의 유머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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